운전을 하다보면 계기판 속 경고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초보운전자의 경우 어떤 의미의 경고등인지, 얼마나 심각한 경고등인지 몰라 무시한채 운행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차량 상태를 나타내는 경고등 조차도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차량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운전자를 위해 자동차 경고등의 종류와 내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경고등 알아보기
이렇게 운전자는 계기판에 표시된 다양한 경고등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주 확인할 수 있는 경고등은 익숙하지만 보기 힘든 경고등의 경우 운전자가 당황하기도 합니다. 모든 경고등을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많은 경고등을 다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경고등의 이름이라도 알고있으면 검색을 통해 알수 있지만 경고등은 픽토그램화가 되어 있어 검색 또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경고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 시스템에 문제가 없으면 꺼진다.
에어백 경고등은 시동을 걸기 전 한번씩은 꼭 점등되는 경고등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 신경을 쓰지 않다가 갑자기 눈에 띄어서 원래 이런게 켜졌었나? 싶은 생각이 들게 되는 경고등이기도 합니다. 에어백 경고등은 시동을 걸고나서 에어백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인데 시동을 걸고 나서도 에어백 경고등이 계속 들어와있다면 에어백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합니다.
엔진 오일 경고등
시동 걸 때 필수 체크
엔진 오일 경고등도 시동을 걸기 전 에어백 경고등과 마찬가지로 한번씩 점등이 되는 경고등 중 하나입니다. 시동을 걸고나면 엔진 오일에 문제가 없을 시 자동으로 경고등이 해제가 됩니다. 엔진 오일 경고등은 엔진 오일이 부족하거나 엔진 윤활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점등이 되고 운행 중 해당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절대 무리한 주행은 삼가하시고 신속히 안전한 곳에 주차 후 점검을 해야하고 엔진오일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즉시 엔진오일을 보충해야합니다.
배터리 경고등
충전 계통의 이상시 점등
+와- 모양이 있는 배터리 경고등은 차량 엔진룸에 배치된 전력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발생합니다. 이 경고등도 시동을 걸면 자연스럽게 꺼지는 경고등이며 만약 차량의 시동이 안걸리는 상태일 때 이 경고등이 켜져있다면 배터리 방전이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험사 출동 서비스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고 심각한 방전이라면 배터리 교체를 해야합니다. 또, 배터리 뿐만 아니라 충전 계통에서의 전력 공급 문제시에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키 경고등
스마트 키가 실내에 없습니다.
이 경고등은 차 안에 키가 없다는 직관적인 경고등으로 볼 수 있는데 스마트 키 시스템에 이상이 있거나 스마트 키가 인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스마트 키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이 경고등은 스마트 키가 실내에 인식되지 않는 채로 시동을 걸려고 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해당 경고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엔진 과열 경고등
냉각수 온도 체크
엔진 과열 경고등은 엔진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냉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일 경우 점등이 됩니다. 이 경고등은 매우 심각한 상태를 의미하므로 꼭 숙지하고 있어야하는 경고등 중 하나이며 엔진 과열 경고등이 점등시에는 차량을 즉시 안전한 곳에 정차 시킨 후 시동을 끄고 엔진을 식혀주어야합니다.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경고등
스티어링이 무거워지면 체크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경고등은 시동이 걸면 자동으로 꺼지는 경고등입니다. 하지만 스티어링 휠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파워 스티어링은 운전자가 핸들을 쉽게 돌릴 수 있도록 전자식으로 제어가 되고 있는 시스템인데 이 기능이 제 기능을 못하면 핸들이 굉장히 무거워지고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가끔씩 핸들을 끝까지 돌린채 주행하면 경고등이 깜빡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시스템 보호를 위해 경고등이 깜빡거리는 것이며 핸들을 제 위치로 돌리면 시스템이 안정화되면서 해제됩니다.
수분 분리 경고등
시동 걸고 4초 후 해제
수분 분리 경고등은 시동을 걸기 전 연료 필터 내에 수분이 기준치 이상 축적이 되었을 경우 수분 분리등이 점등됩니다. 시동을 걸면서 자동으로 점등이 해제가 되어야 정상인데 계속 점등이 되면서 경보음이 울린다면 즉시 정비소를 방문해 점검과 정비를 받아야합니다.
브레이크 경고등
주차 브레이크 작동시에 점등
브레이크 경고등은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있을 때 점등되고 브레이크액이 부족한 문제가 발생될 경우 점등됩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해도 경고등이 계속 점등되어 있다면 브레이크 액이 부족한 것이니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야합니다. 브레이크 액이 부족하면 브레이크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ABS 경고등
ABS 브레이크 기능 이상
ABS 경고등은 말 그대로 ABS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점등됩니다. 이 경고등도 브레이크와 관련이 깊은 경고등이며 ABS는 안티 락 브레이크 시스템을 뜻합니다. 비상시에 꼭 필요한 기능 중 하나이니 점검을 통해서 경고등을 해결해야합니다.
제동력 분배 장치 경고등
두개 동시에 뜬다면 다른 것을 뜻한다.
제동력 분배 장치를 뜻하는 EBD 경고등은 ABS경고등과 브레이크 경고등이 두개 동시에 점등된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이 경우 EBD라는 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제동시 차량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EBD 경고등이 뜬다면 ABS도 제 기능을 못하니 정비소에서 빠르게 정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점검 경고등
제일 무서운 경고등
엔진 점검 경고등은 시동이 걸리면 자연스럽게 해제 되는 경고등인데 주행 중 갑자기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엔진 제어 관련 변속기를 포함하여 각종 센서나 장치의 이상이 있을 경우 점등이 되고 주황색은 경고등으로 신속히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고 빨간색은 즉시 차량을 멈추고 견인하여 정비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열 표시등
우리 몸도 차량도 예열이 필요하다
예열 표시등은 엔진이 예열 중이거나 예열이 필요한 경우 점등됩니다. 이때 예열표시등이 해제된 후 시동을 걸어주면 조금 더 차량의 컨디션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열 표시등은 엔진 냉각수의 온도에 따라서 예열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각동 경고등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경고등이 있지만 포스팅 되어있는 경고등만 알아도 차량을 운행하면서 중요한 경고등에 대해서 다뤄보았으니 꼭 자신의 차량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면서 차량을 운행할줄 아는 운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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