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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 숫자의 의미 뜻 여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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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차량을 구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동차 번호판은 차량 각개에 다른 번호를 부여받아 사람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자동차 번호판에도 특정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교통

'허' 렌트카

많은 사람들이 아는 '허' 넘버를 가진 차량은 렌트카라는 인식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허,호'의 렌트카와 리스차량

더 나아가 '허'넘버 뿐만 아니라 '하,호'를 가진 차량들도 있는데 이는 렌트카 혹은 리스 차량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은 바로 판별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도로

더욱 다양한 자동차 번호판의 의미

그냥 랜덤으로 부여되는 숫자라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번호판은 중복되지 않고 특정 규칙과 차량의 용도에 따라서도 구분이 되는 등 다양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번호판 숫자의 위치에 따른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번호판 앞 두자리는 차종

번호판의 앞 두자리는 차종을 의미합니다. 01부터 69번까지는 승용차를 의미하고 70부터 79까지는 승합차, 80부터 97까지는 화물차,98과 99번은 특수차량을 의미합니다. 특수차량은 흔히 견인차에서 저 넘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 한글 글자의 의미는 차량의 용도

번호판에서 유일한 한글로 이루어진 글자 하나는 차량의 용도에 따라서 구분을 짓습니다. 일반 차량의 경우 글자가 굉장히 많아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일반 비상업용 차량입니다. 가~마 / 너~저 / 고~조 / 누~주 까지 번호판 글자로 사용이 되며 해당 글자는 비사업용 일반 차량을 나타냅니다. 이외에 사업용 차량으로는 영업용 차량은 아,바,사,자로 택시에서 많이 확인해볼 수 있고 렌터카는 하,허,호 그리고 택배 영업용 차량은 배를 씁니다. 참고로 군용 번호판은 육을 씁니다.

마지막 네자리는 차량의 등록번호

마지막 네자리는 거의 랜덤으로 부여되는 등록번호에 해당합니다. 이 번호를 특정 골드번호, 포커번호로 불리는 1111,3333등의 번호나 원하는 번호를 얻게 해주는 브로커들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앞 두자리와 중간 한글, 네자리의 등록번호가 이루어져 국내에서 사용되는 번호판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앞 세자리 번호판 규격 등장

국토교통부에서는 승용차 등록번호가 한계에 다달아서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추가적으로 새로운 번호판 체계가 생겨났습니다. 이는 앞자리 번호가 세자리로 추가되면서 등록 체계에 따른 번호판 가용 범위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페인트식 번호판에서 필름 번호판으로 변경

신규 앞 세자리 번호판의 추가로 많은 가용 번호를 확보하고 필름 번호판으로 변경되면서 야간 시인성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에서 필름 번호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차량도 새 번호판으로 바꾸는 방법

새로운 체계의 번호판은 신규 등록 차량 뿐만아니라 기존 차량도 새로운 번호판으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소유자 희망시 관할 구청이나 차량 등록 사업소에 방문하여 새로운 번호판 등록을 신청하면 기존 번호판은 반납하고 다른 번호로 새롭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사용중인 반사필름 번호판

해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사 필름식 번호판은 이미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에서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페인트식 신규 번호판이 우선적으로 적용되지만 국토교통부에서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희망에 따라서 페인트식 번호판과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선택하여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있었던 번호판 체계 변경 초기

반사필름식 번호판 체계 변경으로 인해서 변경 초기 주차 타워의 자동차 번호판 자동인식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기기는 번호판 인식을 못하는 문제와 과속 단속 카메라에 단속이 되지 않는 크고작은 문제가 여럿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변경된 번호 체계를 빠르게 인지하고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문제로 보여집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번호체계에 맞춰진 교통 체계로 발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번호판의 역사

1904년 일제 강점기에 등장

차량의 번호판은 1904년 일제 강점기에 처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번의 개정을 거치면서 녹색번호판에서 흰색번호판, 지금은 필름식 번호판으로 개정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발전된 번호판으로 개정이 될지 그것도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번호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번호판 안에 숨은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디테일하게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한번쯤은 궁금할법한 이야기를 오늘은 담아보았습니다.

번호판의 숨은 의미들을 알고 오늘은 도로위의 차량 번호판을 한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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