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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의 역사 용도 뜻 차이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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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자동차마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차량이라고 할지라도 번호판을 통해서 다른 차량임을 구분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번호판은 역사적으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번호판에 대한 역사와 용도별로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번호판 안에 숨은 뜻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의 역사

자동차 번호판은 1973년에 녹색 번호판부터 시작됩니다. 초록색 바탕에 백색으로 쓰인 지역과 숫자가 적힌 자동차 번호판으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도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 초기 자동차 번호판입니다.

 

2006년부터 차량의 번호판이 흰색번호판으로 개정되고 흰색바탕에 검정 분자 표시의 일자형의 번호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당시의 자동차 번호판은 긴 번호판이지만 자동차는 아직 긴 번호판에 맞춰 차량이 제작되지 않아서 짧은 번호판과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차량이 등록된 대수가 증가하게 되면서 기존 번호 체계로 한계에 도달하여 등록 번호를 새로 생성할 수 없게 되어 새로운 번호 체계가 생겨났습니다.

 

번호판에 숨은 의미

번호판에는 숫자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별하는 숨은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번호판 앞자리의 숫자는 차량의 종류를 뜻합니다. 01~69번은 승용차를 뜻하고 70~79번은 승합차, 80~97번은 화물차, 98~99번은 특수차량을 의미하는 특정 코드입니다. 중간에 있는 글자는 차량의 용도를 구별하는 기호를 의미하고 있고 글자로도 차량의 용도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에는 일반 차량으로 가~마, 거~저, 고~조, 구~주 기호를 가진 번호를 부여받게 되고 택시와 버스는 아, 바, 사, 자 글자가 사용된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렌터카는 다들 아시다시피 하, 허, 호 글자가 사용되고 택배차량은 배라는 글자를 사용한 번호판이 장착됩니다.

 

컬러별 번호판 차이

번호판은 글자 이외에도 컬러가 다른 번호판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은 글자 외에도 차종과 목적에 따라서 자동차 번호판의 컬러를 다르게 하여 시인성을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택시나 버스에서 볼 수 있는 번호판으로는 노란색 바탕에 검정글씨 번호판의 경우에는 운수 사업용 번호판, 주황색 바탕에 흰색 글씨는 덤프트럭과 같은 건설기계용 번호판 컬러이고 하늘색 바탕에 검정글씨는 친환경 자동차, 전기차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흔하게 보기는 힘들지만 남색 바탕에 흰색 글씨는 외교용 차량의 번호판으로 컬러별로 다양한 차량의 용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도입

번호판 체계가 변경되면서 소방차와 경찰차, 긴급 자동차에 대한 긴급 자동차 전용 번호판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긴급 자동차의 경우 기존 번호판체계에는 따로 긴급 자동차 구분이 없어 무인 차단기 앞에서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신속한 출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을 도입하게 되면 신속한 무인 차단기 통과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제는 무인 차단기 앞에서 긴급 자동차로 따로 구별이 되어서 신속한 통과가 가능해집니다.

 

오늘은 자동차 번호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역사, 그리고 숨은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은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만큼 평소에 차에 그냥 노출되어 있는 정보라 쉽게 여길 수 있지만 번호판으로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는 만큼 자신의 자동차 번호판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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