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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자동차 오일 교체 시기 차량 관리 점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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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부품들을 모두 알고 운전하는 운전자는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과도 직결될 수 있는 자동차 운전은 단순히 운전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문제를 알고 자동차가 올바르게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운전자의 몫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관리 방법 중 오늘은 자동차 오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동차 오일 관리

자동차의 오일은 각종 부품들이 서로 움직이면서 자동차의 동력을 얻습니다. 하지만 이 부품 사이사이에는 마찰이 일어나기 마련이고 자동차 오일들을 통해서 이 부품들이 원활히 구동할 수 있도록 윤활 작용을 하고 보호 작용을 하는 소모품입니다. 오일은 오래되면 공기가 만나면서 수분이 섞이기도 하고 오일이 증발되어 오일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관리가 안된 자동차의 경우 다른 부품들이 망가져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니 자동차 관리에서 오일은 필수적인 관리 품목입니다.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 그리고 엔진오일

엔진이 자동차의 심장이라면 엔진오일은 심장을 원활하게 뛸 수 있도록 해주는 혈액과도 같습니다. 엔진오일도 혈액과 같이 자동차 엔진 구석구석의 내부에 흐르고 순환하면서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엔진오일은 여러 부품들이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주여 부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마찰 감소 이외에도 냉각 기능과 응력분산, 밀봉등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엔진오일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운행을 계속할 경우 엔진 내부에 오염물질이나 이물질이 계속 엔진 내부에서 순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엔진에는 찌꺼기들이 쌓이게 되고 엔진 내부에 고착되면서 엔진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윤활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동차의 연비도 저하되게 되고 엔진오일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엔진 내부에서 노킹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주행 환경 별로 상이하지만 엔진 오일 교체 주기는 5,000km~10,000km 주행 시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상태 점검 방법

엔진을 정지 한 뒤 차를 평평한 곳에 주차 후 5분뒤에 점검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작업용 장갑을 꼭 착용하고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쭉 잡아당겨 뽑은 후 엔진오일 게이지를 깨끗하게 닦아낸 뒤 다시 엔진오일 게이지를 넣고 다시 뽑아 엔진 오일의 양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엔진오일 게이지에 양이 F과 L 사이에 있지 않은 경우 비정상적인 엔진 오일 양이기 때문에 점검을 받는 것이 좋고 묻어 나온 엔진오일의 색상이 너무 어두운 색을 띤다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변속기의 마찰과 마모를 줄여주는 미션오일

미션오일은 변속기 오일이라고 불립니다. 자동차의 기어를 변속하면서 기어끼리 맞물리는 곳에서도 오일이 필요합니다. 미션오일은 기계부분에 윤활을 도와주어 마모나 부식을 방지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자동 미션 오일의 경우에는 미션 자체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션오일이 비 정상적일 경우 미션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서 변속이 안된다던지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션오일을 교체하는 주기는 엔진오일보다는 오래이지만 제때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진뿐만 아니라 변속기도 차량을 주행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션오일이 문제가 있을 경우 변속기 떨림이나 충격, 마모, 과열 현상도 발생할 수 있어 주행거리가 80,000km~100,000km 정도 된다면 미션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션오일 상태 점검 방법

미션오일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은 엔진 오일을 점검하듯이 자가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건 뒤 엔진을 충분히 예열시킨 후 차를 평평한 곳에 주차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건 채로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기를 차례대로 하나씩 모두 변속을 한 뒤 P로 놓습니다. 그리고 미션오일 게이지를 뽑아 천으로 닦은 후 다시 꽂고 빼서 미션오일의 오염도나 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션오일은 보통 분홍색 빛이 돌기 때문에 미션오일이 분홍색에 가까울수록 상태가 좋고 탁해지거나 갈색, 어두운 색을 띠면 교체가 필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 가는 것만큼 중요한 잘 서는 것 브레이크 오일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잘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잘 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오일은 바로 브레이크 오일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브레이크 점검은 필수적이고 브레이크 성능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관리가 평소에 동반되어야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혼합유로 만들어져 있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오일 호스에 압력이 만들어지고 이 때 만들어진 유압을 통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특이하게도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을 흡수하게 되는데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마찰열에 의해서 오일에 포함된 수분이 가열되면 브레이크 오일 호스 안에서 기포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아도 브레이크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제동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오일도 적절한 시기에 교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30,000~40,000km에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색으로 오염도를 점검하여 교환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브레이크 오일은 투명한 색으로 보이고 식용유같이 색이 변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점검 방법

브레이크 오일 점검은 보닛을 열고 브레이크 오일탱크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탱크의 마개를 열고 리저브 탱크 안쪽 망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오일의 양이 적절한지도 확인해야합니다. 이 점검 과정에서 브레이크 액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고 교체 주기가 된 것 같으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동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오일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자동차를 그냥 운행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오랜 기간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관리도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스마트한 운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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