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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자동차 도로 터널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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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하루에도 많은 터널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 터널은 산간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물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많이 있는 터널에서도 운전할 때 다양한 이모저모가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터널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터널의 특성상 밀폐되어 있는 듯한 공간과 심리적인 이유로 운전에 더 주의를 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터널 주행 시 숙지하면 좋은 몇 가지 운전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터널에서 느껴지는 속도감

터널은 산간 지방에 많이 설치되기 대문에 오르막 아니면 내리막 지형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내리막 지형의 경우에는 가속의 느낌을 받기 때문에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차량이 빨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내리막 지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터널에서는 공명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멍한 느낌으로 인해서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게 과속을 할 수도 있게 되고 터널 내에서는 차량의 교통 흐름에 따라 바람도 흐르기 때문에 가속 시에 더욱 빠르다는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터널 진입 시에는 감속

터널을 진입할 때는 바깥과 터널 안쪽의 빛의 밝기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터널은 어두운 암흑인데 밖은 밝은 대낮일 경우 이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터널에 진입하게 되면서 어두운 환경에서 눈앞이 잘 안 보이다가 서서히 보이게 되는 암순응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빛의 환경 변화로 인해서 터널 내에서 위험요소를 바로 발견하지 못하여 터널 진입이나 진출 시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터널 진출입시에는 감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터널 안에서는 창문을 닫자

터널 안에는 차량 통행으로 인해서 각종 배기가스와 먼지등으로 인해서 공기질이 좋지 못하게 됩니다. 길이가 짧은 터널의 경우에는 자동차들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자연풍으로 충분히 환기가 되기도 하지만 긴 터널 같은 경우는 터널 위에 선풍기 같은 제트팬이라는 것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터널 안을 환기시키기도 하지만 터널의 특성상 야외처럼 환기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터널 안에서는 창문을 닫는 것이 차량의 실내 환기 조성에는 더 좋습니다.

 

터널안에서 전조등을 켜자

터널 내부에는 조명이 밝게 켜져 있는 터널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차량을 구별하기도 쉽고 잘 보이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터널 내부에 조명이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고 해도 외부보다는 어두울 수 있고 순간적인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 암순응 현상에서는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터널진입 시에는 반드시 전조등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전조등을 켜는 이유는 자신뿐만 아니라 후행하는 차량에게 자신의 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켜는 것이 좋습니다.

 

터널 내에서 차선변경

대부분의 터널에서는 안전을 위해서 차선 변경을 금지해 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터널에서는 차선변경을 금지하고 있고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터널 안에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터널에서 차선 변경을 하지 못해서 오히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등을 토대로 터널 안에서도 차선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터널 내에서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터널 안에 차선이 점선인 터널만 가능하니 이 점은 꼭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차선 변경 가능 기준 터널

국내에서 차선 변경이 가능한 기준을 가진 터널의 조건은 차로 폭이 3.6m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갓길의 폭은 2.5m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 산업 표준 기준의 조명을 사용하여 밝기도 적절해야 하고 터널 안에 구간 단속 카메라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야 차선 변경이 가능한 터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차선 변경이 가능한 터널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차선 변경이 가능하더라도 추월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오직 차선 변경만 허용이 됩니다.

터널에서 사고 발생 시 조치법

터널에서는 화재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 도로보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터널 내에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화대시에 터널 안의 밀폐 구조 때문에 작은 규모의 화재에도 연기가 배출되지 않아서 시야확보도 어려워지고 화재 진압에도 큰 난항을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터널 안에서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는 차량과 함께 터널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합니다. 만약 터널 밖으로 이동이 불가능 할 경우에는 갓길이나 비상주차대에 차량을 꼭 정차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엔진을 끈 후 키를 꽂아두고 신속하게 하차하여 터널 안에 비치된 비상벨을 눌러서 화재 발생을 알려야합니다. 긴급 전화를 이용하여 구조요청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에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면 119를 통해서 신고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에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이 보인다면 조기 진화를 위해서 조치를 할 수 있고 화재가 너무 커져서 조기 진화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화재 연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유도등을 따라 신속하게 터널 외부로 대피해야합니다.

 

오늘은 터널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고 발생시 행동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사고가 안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불의의 사고에도 피해를 최대한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모두 터널 안에서도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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